Poison lvy
석정헌
예쁜꽃도 고운 향기도 없이
3장씩 모인 매끄러운 잎만 가져
아무 것도 유혹할 수 없는 심술에
스치기만해도 독만 피우는 능쿨
뱀 또아리 틀 듯
남의 몸을 감고 올라 가면서
아무데나 촉수 뻗어
자기 죽을줄 모르고
멀쩡한 남의 몸 죽이며
위로 위로 독만 쌓아 간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69 | 가을의 초상 | 2023.09.21 | 20 |
| 168 | 복다름 | 2023.07.11 | 20 |
| 167 | 이른봄 | 2016.03.04 | 20 |
| 166 | 멀어져 간 그림자 | 2015.10.20 | 20 |
| 165 | 살기만 하라기에 | 2015.10.09 | 20 |
| 164 | 작은 행복 | 2015.10.09 | 20 |
| 163 | 질서 | 2015.09.26 | 20 |
| 162 | 벗 | 2015.07.18 | 20 |
| 161 | 허무 2 | 2015.06.14 | 20 |
| 160 | 되돌아 가고 싶다 | 2015.04.15 | 20 |
| 159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20 |
| 158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20 |
| 157 | 다시 한잔 | 2015.03.08 | 20 |
| 156 | 살리라 | 2015.03.05 | 20 |
| 155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20 |
| 154 | 그녀 | 2015.02.28 | 20 |
| 153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20 |
| 152 | 세월참어이없네 | 2024.02.15 | 19 |
| 151 | 그리움 | 2016.03.16 | 19 |
| 150 | 허무한 마음 | 2016.03.08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