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꽃새암

석정헌2016.03.29 12:13조회 수 94댓글 0

    • 글자 크기


   꽃새암


       석정헌


배꽃은 하얀눈되어 흩날리고

생명은 흘러가는데 있지만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날리는 꽃잎에 묻어 

너무 일찍 피해버린 그대

나는

꽃눈속의 그대를 생각하며

쓸쓸히 호수가에 앉아

말없이 오래오래

빈 술잔만 어루 만진다

아직도 꽃새암에 꽃잎은 날리는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9 삼합 2017.11.29 35
488 삼키지 못한 태양2 2017.08.22 34
487 삼월 2015.03.04 86
486 삶이라는 것 2024.02.03 20
485 삶이라는 것 2015.08.18 21
484 삶의 아나키스트1 2016.02.03 118
483 삶과 죽음1 2017.01.25 38
482 삶. 이제는 2015.08.10 9
481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54
480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70
479 2015.09.12 12
478 2015.03.05 12
477 2019.07.19 31
476 살아가기 2018.07.28 27
475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20
474 살사리꽃 2019.10.11 435
473 살리라 2015.03.05 19
472 살다보면 2015.03.19 7
471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17
470 살고싶다 2015.07.20 1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