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
석정헌
이미 아시는 부처님의 인자함은
하늘 아래 아늑한 품 안이라
온누리를 깨우는 황홀한 해돋이
배코치고 명아주 지팽이 턱을 고이면
깊은 곳 이끼 입은 물맛이 달다
소슬한 가을 바람 연잎 흔들고
나직한 구름 함께 머물다
영근 달빛 찬서리 내려치면
외기러기 울음 소리 꿈을 잡고
합죽한 웃음으로 스쳐간 세월
합장한 마음은 꿈결 같구나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노승
석정헌
이미 아시는 부처님의 인자함은
하늘 아래 아늑한 품 안이라
온누리를 깨우는 황홀한 해돋이
배코치고 명아주 지팽이 턱을 고이면
깊은 곳 이끼 입은 물맛이 달다
소슬한 가을 바람 연잎 흔들고
나직한 구름 함께 머물다
영근 달빛 찬서리 내려치면
외기러기 울음 소리 꿈을 잡고
합죽한 웃음으로 스쳐간 세월
합장한 마음은 꿈결 같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09 | DST | 2020.03.10 | 127 |
908 | F 112° | 2023.07.28 | 28 |
907 | Fripp Island | 2019.09.03 | 50 |
906 | Grand canyon1 | 2017.07.09 | 25 |
905 | Lake Lanier | 2023.10.26 | 26 |
904 | Lake Lanier | 2017.06.09 | 29 |
903 | Lake Lenier | 2020.05.12 | 42 |
902 | Lake Lenier2 | 2021.07.16 | 63 |
901 | October Fastival1 | 2017.10.08 | 44 |
900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7 |
899 | Poison lvy1 | 2016.08.26 | 54 |
898 | Tallulah Falls2 | 2018.11.05 | 52 |
897 | Tie | 2015.05.12 | 17 |
896 | Tybee Island2 | 2015.12.26 | 124 |
895 | ×× 하고있네 | 2022.12.14 | 73 |
894 | ㅋㅋㅋ1 | 2021.11.06 | 38 |
893 | 가는 세월 | 2015.02.21 | 17 |
892 | 가는 세월 | 2015.06.09 | 16 |
891 |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 2021.03.15 | 37 |
890 | 가는구나 | 2015.08.19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