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린 가슴

석정헌2015.10.03 04:57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이겨진 하얀 달빛

서걱이는 그림자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 밤하늘

기러기마져 떠나 버리면

그 차가움 어이 견딜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우울한 계절 2015.10.04 11
48 가는구나 2015.08.19 11
47 낚시 2 2015.07.06 11
46 인연 2015.05.08 11
45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1
44 298 2015.04.30 11
43 살고 싶다 2015.04.09 11
42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11
41 실비 2015.03.23 11
40 아프다 2015.03.22 11
39 무당 2015.03.19 11
38 허무 2015.03.12 11
37 별리 2024.05.19 10
36 추석빔 2015.09.22 10
35 안타까움 2015.09.12 10
34 그래도 2015.09.11 10
33 낚시 1 2015.07.06 10
32 겨울지나 2015.04.23 10
31 통곡 2015.04.15 10
30 담금질 2015.04.09 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