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효자

석정헌2021.01.30 08:09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기다림2 2017.02.07 63
828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3
827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3
826 고인 눈물2 2015.08.03 63
825 옛날이여 2015.02.10 63
824 행복한 가을 밥상3 2016.09.08 62
823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1
822 시든꽃 2015.09.04 61
821 영지버섯 2015.07.05 61
820 생일선물6 2020.08.31 60
819 쭉정이4 2020.08.23 60
818 10월의 축제 2016.10.10 60
817 시월 2015.11.25 60
816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60
815 아픈 사랑 2015.05.16 60
814 시린 가을 2015.03.28 60
813 아픈 인연2 2016.05.17 59
812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2015.04.15 59
811 아내 2 2016.08.04 58
810 관상 2016.01.29 5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