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909 | 아버지 | 2015.02.17 | 67 |
| 908 | 뒤돌아 보지마라 | 2015.02.20 | 25 |
| 907 | 안타까움 | 2015.02.21 | 17 |
| 906 | 가는 세월 | 2015.02.21 | 17 |
| 905 | 이슬 맞은 백일홍 | 2015.02.21 | 61 |
| 904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9 |
| 903 |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 2015.02.22 | 39 |
| 902 | 빗돌 | 2015.02.22 | 357 |
| 901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30 |
| 900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32 |
| 899 | 허무한 여정 | 2015.02.23 | 14 |
| 898 | 노승 | 2015.02.23 | 25 |
| 897 | 희망 | 2015.02.23 | 19 |
| 896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7 |
| 895 | 촛불 | 2015.02.24 | 30 |
| 894 | 열어 보지않은 상자 | 2015.02.24 | 14 |
| 893 | 벗어야지 | 2015.02.24 | 26 |
| 892 | 고향 | 2015.02.25 | 28 |
| 891 | 술 먹이는 세상 | 2015.02.28 | 23 |
| 890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