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son lvy
석정헌
예쁜꽃도 고운 향기도 없이
3장씩 모인 매끄러운 잎만 가져
아무 것도 유혹할 수 없는 심술에
스치기만해도 독만 피우는 능쿨
뱀 또아리 틀 듯
남의 몸을 감고 올라 가면서
아무데나 촉수 뻗어
자기 죽을줄 모르고
멀쩡한 남의 몸 죽이며
위로 위로 독만 쌓아 간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Poison lvy
석정헌
예쁜꽃도 고운 향기도 없이
3장씩 모인 매끄러운 잎만 가져
아무 것도 유혹할 수 없는 심술에
스치기만해도 독만 피우는 능쿨
뱀 또아리 틀 듯
남의 몸을 감고 올라 가면서
아무데나 촉수 뻗어
자기 죽을줄 모르고
멀쩡한 남의 몸 죽이며
위로 위로 독만 쌓아 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 | 분꽃 | 2015.04.11 | 20 |
168 | 그림자 | 2015.03.24 | 20 |
167 | 박꽃 | 2015.03.09 | 20 |
166 | 다시 한잔 | 2015.03.08 | 20 |
165 | 기도 | 2015.03.08 | 20 |
164 | 살리라 | 2015.03.05 | 20 |
163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20 |
162 | 그녀 | 2015.02.28 | 20 |
161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20 |
160 | 복다름 | 2023.07.11 | 19 |
159 | 그리움 | 2016.03.16 | 19 |
158 | 허무한 마음 | 2016.03.08 | 19 |
157 | 배웅 | 2015.10.20 | 19 |
156 | 여름 | 2015.09.12 | 19 |
155 | 눈물 흘린다 | 2015.08.24 | 19 |
154 | 인간 5 | 2015.08.03 | 19 |
153 | 밀실 | 2015.07.09 | 19 |
152 | 허탈 | 2015.06.27 | 19 |
151 |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 2015.05.16 | 19 |
150 | 복숭아 | 2015.05.14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