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2023.04.23 08:42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호박7 2022.09.19 60
28 호수2 2015.07.11 29
27 호접란 2015.03.23 18
26 혹시나 2018.05.21 31
25 혼자만의 사랑 2018.11.13 35
24 홍시4 2021.10.19 36
23 화가 난다2 2020.03.11 54
22 화엄사 2016.03.31 143
21 화재2 2019.10.10 33
20 활짝 핀 오이꽃4 2020.06.06 47
19 황진이 2015.10.07 21
18 황토 2015.03.05 14
17 황혼 2015.02.28 87
16 황혼 1 2015.02.17 15
15 황혼 2 2015.03.27 8
14 황혼 3 2015.02.10 33
13 황혼 4 2015.03.28 12
12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2022.01.24 43
11 후회 2015.04.09 14
10 후회 2 2015.10.19 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