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치매

석정헌2023.03.31 15:33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09 이제 멈춰야겠다1 2021.11.15 35
708 이제 2016.07.26 36
707 이제 2015.08.09 15
706 이슬 맞은 백일홍 2015.02.21 50
705 이슬 2015.04.30 16
704 이상한 세상 2015.03.25 33
703 이별을 향한 가을 2017.07.31 32
702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30
701 이별 2015.09.12 13
700 이방인 2015.07.15 27
699 이민3 2021.09.10 49
698 이른봄 2016.03.04 15
697 이른 하얀꽃2 2018.02.23 36
696 이러면 안 되겠지 2019.05.18 39
695 이과수 폭포 2015.02.28 14
694 음력 7월 17일 백로2 2017.09.07 30
693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2016.10.06 30
692 으악 F 111° 2019.08.14 44
691 윤회 2015.11.19 13
690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2024.04.04 1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