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69 | 70 | 2019.04.24 | 44 |
268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44 |
267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266 | 가을 바람2 | 2019.09.25 | 44 |
265 | 무제 | 2019.10.25 | 44 |
264 | 정상에서의 시편 | 2020.07.19 | 44 |
263 | 웅담 품은 술 | 2020.11.02 | 44 |
262 | 마가리타4 | 2021.02.12 | 44 |
261 | 수줍은 봄 | 2015.03.08 | 45 |
260 | 오월 | 2015.05.30 | 45 |
259 | 낙엽 함께 떠난 님 | 2017.09.20 | 45 |
258 | 통곡 2 | 2017.11.14 | 45 |
257 | 커피 그 악마의 향2 | 2018.01.09 | 45 |
256 | 빈잔4 | 2018.01.26 | 45 |
255 |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 2018.09.21 | 45 |
254 | 봄은 오고 있는데 | 2023.01.26 | 45 |
253 | 순리1 | 2015.02.16 | 46 |
252 | 어린 창녀 | 2015.02.28 | 46 |
251 | 나의 조국 | 2016.10.12 | 46 |
250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