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임께서 떠나시네

석정헌2016.11.18 14:10조회 수 255댓글 0

    • 글자 크기

 

   임께서 떠나시네


                석정헌


누군가를 보내놓고

왜 이리 서러운지

아픈 마음 만지지 못하고

잡은 손 놓아 버렸네

애썻든 일도

중요한 일도

이루지 못했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내마음에 사랑은 남아 있네

잠못이루고 뒤척이는 깊은밤

바람에 구르는 낙엽소리

나를 도닥여 주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9 둥근달 2015.11.19 27
548 추석 2 2015.11.19 197
547 윤회 2015.11.19 13
546 가을을 두고 간 사람 2015.11.19 28
545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21
544 슬픈 도시 2015.11.21 18
543 마른 눈물 2015.11.24 30
542 통증 2015.11.24 21
541 필경은 2015.11.25 21
540 욕망의 도시 2015.11.25 25
539 문패 2015.11.25 24
538 시월 2015.11.25 63
537 기러기 날겠지 2015.11.28 35
536 보는 눈 보이지 않는 마음 2015.11.30 3178
535 욕망 2015.11.30 26
534 월식 2015.12.01 24
533 방황1 2015.12.01 30
532 커피 2015.12.02 44
531 엄마 2015.12.03 26
530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5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