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노욕

석정헌2016.07.06 12:03조회 수 190댓글 0

    • 글자 크기


   노욕


       석정헌


쩍쩍 갈라진 가슴

나는

아직도 꽃을 부른다


잘려버린 밑둥

뿌리 잃은 꽃잎은

아픔을 무시하고

열매 맺기 포기한체

마지막꽃 

활짝 피웠건만

무엇 때문인지

우두커니 서서 외면 했더니

향기도 없이 

부른 꽃 모두 졌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살고 싶다 2015.04.09 10
48 지난해 2015.04.09 10
47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10
46 2015.03.27 10
45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10
44 봄비 2015.03.23 10
43 아프다 2015.03.22 10
42 잠못 이룬다 2015.03.22 10
41 허무 2015.03.12 10
40 봄은 왔는데 2015.03.08 10
39 나그네 2015.03.08 10
38 별리 2024.05.19 9
37 외로운 호수 2015.10.08 9
36 우울한 계절 2015.10.04 9
35 안타까움 2015.09.12 9
34 삶. 이제는 2015.08.10 9
33 298 2015.04.30 9
32 통곡 2015.04.15 9
31 만리성 2015.04.09 9
30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