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석정헌
잔인 보다 더한 죄악
어떤 자비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란 말인지
모진 풍우에도
참고 견디지만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광풍되어
끝도없이 닥아오는
피할수없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 앞에
버틸 수 없이 밀려오는 붉은 황혼
하마터면 잊을뻔한
당신의 자비를 느껴보지만
악몽에서 자지러지게 깨어나
얼마나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될지
마지막 빛을 발하도록 빌어보는 나는
먼 하늘밑의 작은 짐승일뿐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구원
석정헌
잔인 보다 더한 죄악
어떤 자비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란 말인지
모진 풍우에도
참고 견디지만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광풍되어
끝도없이 닥아오는
피할수없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 앞에
버틸 수 없이 밀려오는 붉은 황혼
하마터면 잊을뻔한
당신의 자비를 느껴보지만
악몽에서 자지러지게 깨어나
얼마나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될지
마지막 빛을 발하도록 빌어보는 나는
먼 하늘밑의 작은 짐승일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49 |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 2015.04.15 | 59 |
848 | 하늘이시여1 | 2015.10.19 | 14 |
847 | 하늘 | 2015.07.06 | 12 |
846 | 하늘 | 2016.12.29 | 251 |
845 | 필경은 | 2015.11.25 | 19 |
844 | 피카소의 가을3 | 2021.09.17 | 53 |
843 | 플로라 | 2016.03.11 | 54 |
842 | 풀지 못 한 매듭 | 2015.11.16 | 18 |
841 | 폭염 | 2018.07.22 | 36 |
840 | 폭염 | 2016.07.05 | 31 |
839 | 포인세티아 | 2015.03.23 | 19 |
838 | 팥죽 | 2015.12.22 | 78 |
837 | 파란하늘 | 2015.09.28 | 11 |
836 | 파란 하늘1 | 2019.06.24 | 30 |
835 | 퇴근 | 2015.10.12 | 24 |
834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37 |
833 | 통증 | 2015.11.24 | 16 |
832 | 통증4 | 2019.07.01 | 54 |
831 | 통일 | 2018.04.04 | 486 |
830 | 통곡 2 | 2017.11.14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