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석정헌
해와 땅이 없었다면
내 그림자 생기기라도 하였을까
동으로 누운 그림자
내 몸보다 더 길고
헤져 구멍난 가슴
몸에 녹여 보지만
마음에 새겨진 형상 이루지 못 한채
꿈마져 멀어져 버리면
밖으로 나간 눈동자 돌아 보아도
뜨거운 숨결은 식어 가고
그림자 어둠에 덮히면
뉘우침 마져 희미해져
메울 수 없는 거슴속에
흩어진 기억마져
세월따라 흘러가다
멀리멀리 가서
또 다른 그리움 만나
같은 나를 잉태 하겠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윤회
석정헌
해와 땅이 없었다면
내 그림자 생기기라도 하였을까
동으로 누운 그림자
내 몸보다 더 길고
헤져 구멍난 가슴
몸에 녹여 보지만
마음에 새겨진 형상 이루지 못 한채
꿈마져 멀어져 버리면
밖으로 나간 눈동자 돌아 보아도
뜨거운 숨결은 식어 가고
그림자 어둠에 덮히면
뉘우침 마져 희미해져
메울 수 없는 거슴속에
흩어진 기억마져
세월따라 흘러가다
멀리멀리 가서
또 다른 그리움 만나
같은 나를 잉태 하겠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9 | 고맙소4 | 2016.08.20 | 56 |
148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56 |
147 | 플로라 | 2016.03.11 | 57 |
146 | 1818184 | 2016.09.16 | 57 |
145 |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 2018.07.24 | 57 |
144 |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 2022.01.11 | 57 |
143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57 |
142 | 내 그럴 줄 알았다 | 2023.01.10 | 57 |
141 | 보고 싶은 어머니 | 2015.03.19 | 58 |
140 | 1004 포 | 2015.04.04 | 58 |
139 | 다시하는 후회 | 2015.10.30 | 58 |
138 | 아내 2 | 2016.08.04 | 58 |
137 | 이제 좀 살자2 | 2017.03.15 | 58 |
136 | 사냥터 일기2 | 2017.07.05 | 58 |
135 | 비열한 놈 | 2018.04.09 | 58 |
134 | 벼락2 | 2018.07.21 | 58 |
133 | 일팔일팔일팔3 | 2022.07.09 | 58 |
132 |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 2015.04.15 | 59 |
131 | 오늘도 해는 뜬다 | 2015.10.13 | 59 |
130 | 씨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2015.11.10 | 5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