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해바라기

석정헌2015.07.17 14:19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해바라기


         석정헌


뜨거운 태양 아래

모든 것 들은

땡볕을 피해

그림자 밑으로 숨어 버리고

초목은 고개 숙였건만

큰이빨 드러내고

히죽히죽 웃으되며

거만하게 흔들흔들

태양에 맞서는 것은

너 뿐이로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52
728 창밖에는 2015.02.09 52
727 참빗3 2020.10.06 51
726 그리운 어머니1 2020.09.12 51
725 글인지 그림인지3 2019.06.01 51
724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2015.12.29 51
723 크리스마스3 2015.12.24 51
722 사랑의 미로 2023.02.18 50
721 마지막 길8 2022.10.04 50
720 배롱나무4 2022.07.08 50
719 지랄 같은 병 2020.09.03 50
718 첫사랑2 2020.04.27 50
717 저무는 길2 2020.03.30 50
716 석유와 코로나19 2020.03.26 50
715 Fripp Island 2019.09.03 50
714 잠을 설친다 2018.12.10 50
713 괘씸한 알람1 2017.11.23 50
712 복권3 2016.11.23 50
711 친구 2016.09.20 50
710 제 몸을 태우다 2015.11.13 50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