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생
석정헌
조용한 공기들 풀잎 뒤로 숨고
짐승의 울음 소리 서서히 멀어지면
새떼들은 숲의 그림자 어디로 날아가고
푸른 달빛이 온숲을 품을때
나무 그림자는 호수 속으로 깊이 발을 담그고
하늘은 잔잔한 호수 위에서
고즈넉한 안식을 보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깊어가는 생
석정헌
조용한 공기들 풀잎 뒤로 숨고
짐승의 울음 소리 서서히 멀어지면
새떼들은 숲의 그림자 어디로 날아가고
푸른 달빛이 온숲을 품을때
나무 그림자는 호수 속으로 깊이 발을 담그고
하늘은 잔잔한 호수 위에서
고즈넉한 안식을 보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49 | 잠을 설친다 | 2018.12.10 | 50 |
748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14 |
747 | 잠 좀 자자 | 2022.12.06 | 39 |
746 | 잠 못 이루는 밤4 | 2017.09.30 | 38 |
745 | 잔인한 4월 | 2015.04.04 | 21 |
744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5 |
743 | 작은 행복1 | 2015.09.12 | 18 |
742 | 작은 행복 | 2015.10.09 | 20 |
741 | 작은 무지개 | 2018.07.11 | 42 |
740 | 작심삼일4 | 2022.01.03 | 38 |
739 | 자화상 2 | 2015.03.26 | 24 |
738 | 자화상 | 2015.04.09 | 15 |
737 | 자목련 | 2016.02.09 | 30 |
736 | 잊혀진 계절 | 2015.11.03 | 33 |
735 | 입춘1 | 2019.02.05 | 34 |
734 | 입추 | 2017.07.27 | 75 |
733 | 입맞춤 | 2017.08.11 | 33 |
732 | 입동1 | 2017.11.08 | 29 |
731 | 임께서 떠나시네 | 2016.11.18 | 255 |
730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