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흐르는 강물

석정헌2019.05.21 16:48조회 수 32댓글 0

    • 글자 크기


      흐르는 강물


             석정헌


사랑이란 그리움을

강물 위에

산 그림자로 남겨두고

한 조각 흰 구름 길벗 삼아

추억을 남겨 두고

하염없이 흐른다


아픈 가슴에 묻은 오랜 세월

웬만큼은 알만도 한데

아프게 흐르는 강물

돌아 본 산 그림자

겹쳐 보이고

아직도 작은 물결은 

강변을 끈임없이 찰싹이는데

무정한 강물은 쉼 없이 흐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참빗3 2020.10.06 53
728 지랄같은 봄3 2020.04.24 53
727 봄 소풍 2019.04.15 53
726 Tallulah Falls2 2018.11.05 53
725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53
724 마지막 길8 2022.10.04 52
723 배롱나무4 2022.07.08 52
722 인연3 2020.08.29 52
721 가을 산에서 2019.11.07 52
720 Fripp Island 2019.09.03 52
719 창밖에는 2015.02.09 52
718 배롱나무1 2022.09.16 51
717 홍시4 2021.10.19 51
716 가슴 저미는 그리움1 2021.02.18 51
715 글인지 그림인지3 2019.06.01 51
714 71 2018.12.30 51
713 복권3 2016.11.23 51
712 크리스마스3 2015.12.24 51
711 제 몸을 태우다 2015.11.13 51
710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2015.02.14 51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