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그리움

RichardKwon2019.12.04 11:28조회 수 35댓글 2

    • 글자 크기

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지나간 삶은 되돌릴 수 없어

    매일 매일 커지는 그리움으로만 남나봅니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 될 터이니

    지금을 아름답게

    뜨겁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감상합니다

  •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에

    내마음 어느새 멀리 떠난줄 알았던 그리움 곁에 가 있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불신 만연. 2015.02.10 62
151 그냥 그냥3 2022.04.02 61
150 2015.02.13 61
149 가을의 편지2 2020.10.24 60
148 가고파 2016.10.03 60
147 총기 규제법 2015.02.10 60
146 천국 환송 예배. 2016.04.27 59
145 생존 경쟁2 2020.08.22 57
144 추정(秋情)2 2019.11.25 57
143 통곡2 2019.08.29 57
142 손자들2 2018.02.03 57
141 까불지 마. 2017.10.09 56
140 세월 2016.08.13 56
139 찬양.1 2015.10.18 56
138 기적 2015.02.13 56
137 지각 부재 2015.02.10 56
136 가을 편지 2015.02.10 56
135 기구한 운명.1 2018.07.22 55
134 하얀 겨울. 2015.02.10 55
133 위안부 기림비, 2017.06.28 5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