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하늘이시여

석정헌2015.10.19 09:58조회 수 14댓글 1

    • 글자 크기



     하늘이시여


             석정헌


사랑하는 님을 만나

곱게곱게

서로가 서로를 가슴으로 품어

사랑 했건만

한가슴이 멍들어 간다

얼키고 설킨

행과 불행을 뒤로하고

수많은날의 흔적을

스스로가 지워가며

멍든 가슴 품에 안고

정든님 혼자 두고

까마득한 어둠속의 머나먼 저길을

눈물나서 혼자 어떻게 가려하오

님이여

바람속에 깃들여서라도

우리 서로 부르며 함께가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사랑의 강도가 너무세서

    섬뜩하기도 하네요

    저의 사랑을 뒤돌아보게하는 작품입니다.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9 가는 세월 2015.06.09 16
148 꿈이었나 2015.05.30 16
147 복숭아 2015.05.14 16
146 보고 싶다 2015.03.22 16
145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16
144 시련 2015.02.28 16
143 이과수 폭포 2015.02.28 16
142 황혼 1 2015.02.17 16
141 낙엽따라 2023.10.09 15
140 이른봄 2016.03.04 15
139 매듭 2015.11.12 15
138 낙엽 2015.10.21 15
137 배웅 2015.10.20 15
136 시린 가슴 2015.10.03 15
135 엄마와 포도 2015.08.15 15
134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15
133 사랑의 불씨 2015.05.12 15
132 나그네 2015.04.16 15
131 4 월 2015.04.15 15
130 박꽃 2015.04.09 15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