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석정헌
휘영청 밝은 달
선잠든 초저녁
먼 성묘길이 보인다
새로산 까만 모직 동복 입고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뒤따라
돗자리 어깨에 메고
땀 뻘뻘 흘리며
고추잠자리 날고
코스모스 아름다운
벌판을 지나
바람 한점없는
가파른 산길
끙끙거리며 올라 간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추석
석정헌
휘영청 밝은 달
선잠든 초저녁
먼 성묘길이 보인다
새로산 까만 모직 동복 입고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뒤따라
돗자리 어깨에 메고
땀 뻘뻘 흘리며
고추잠자리 날고
코스모스 아름다운
벌판을 지나
바람 한점없는
가파른 산길
끙끙거리며 올라 간다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벌써 추석인가요?
추석빔으로 까만 모직 동복 입고
땀뻘뻘 흘리며 성묘 가는길 생각 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추석2 | 2015.09.01 | 32 | |
468 | 잊혀진 계절 | 2015.11.03 | 32 |
467 | 후회하진 않으리라1 | 2015.12.08 | 32 |
466 | 바람이었느냐고 | 2016.04.23 | 32 |
465 | 가을, 첫사랑2 | 2016.09.13 | 32 |
464 |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 2016.09.29 | 32 |
463 | 상사화 | 2017.03.04 | 32 |
462 | 악어 같은1 | 2017.05.22 | 32 |
461 | 거울 | 2017.05.31 | 32 |
460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459 | 입맞춤 | 2017.08.11 | 32 |
458 | 음력 7월 17일 백로2 | 2017.09.07 | 32 |
457 |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 2018.05.19 | 32 |
456 | 기도 | 2018.12.06 | 32 |
455 | 까치밥4 | 2022.01.04 | 32 |
454 | 아직도3 | 2022.02.17 | 32 |
453 | 60년대의 영주동 | 2022.10.08 | 32 |
452 | 생 | 2015.02.13 | 33 |
451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3 |
450 | 여인 1 | 2015.03.09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