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5월을 꿈꾸며

아이얼굴2015.03.16 22:31조회 수 45댓글 0

  • 1
    • 글자 크기

  005  5월을 꿈꾸며.JPG



     5월을 꿈꾸며


                   조동안


성숙한 목련, 화려한 벚꽃

시간의 흐름은 모습들을 가리워도

새롭게 피어 오는 보랏빛 향기

라이락의 첫사랑이여


봄의 형상은 아직도

그 화려함의 향연으로 만발하니

이제 새로이 일고있는

보랏빛 향기여.


가슴 아프게 사랑하고

남겨 둔 추억의 흔적이

너무도 깊은 속에 묻혀버려

도저히 꺼낼 수 없다 할 지라도


풋풋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해

먼 옛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그대의 손 위에 떨리는 듯

조심스레 올려 놓던

그 시절의 순수함으로 머물고 싶어라.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가족여행91 2017.09.03 52
67 가족여행8 2017.09.03 53
66 가족여행7 2017.09.03 171
65 가족여행6 2017.09.03 75
64 가족여행5 2017.09.03 43
63 가족여행4 2017.09.03 53
62 가족여행3 2017.09.03 44
61 가족여행 2 2017.09.03 36
60 가족여행 1 2017.09.03 40
59 여 름2 2017.09.02 47
58 엄마1 2017.09.02 72
57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59
56 여기까지가1 2017.09.01 38
55 개기일식 2017.08.31 44
54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2017.08.15 98
53 대박-쪽박 2017.08.12 104
52 육십즈음에1 2017.08.11 622
51 자가당착1 2017.07.20 83
50 2017.07.20 80
49 통증1 2017.07.20 51
첨부 (1)
005 5월을 꿈꾸며.JPG
2.13M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