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5월을 꿈꾸며

아이얼굴2015.03.16 22:31조회 수 44댓글 0

  • 1
    • 글자 크기

  005  5월을 꿈꾸며.JPG



     5월을 꿈꾸며


                   조동안


성숙한 목련, 화려한 벚꽃

시간의 흐름은 모습들을 가리워도

새롭게 피어 오는 보랏빛 향기

라이락의 첫사랑이여


봄의 형상은 아직도

그 화려함의 향연으로 만발하니

이제 새로이 일고있는

보랏빛 향기여.


가슴 아프게 사랑하고

남겨 둔 추억의 흔적이

너무도 깊은 속에 묻혀버려

도저히 꺼낼 수 없다 할 지라도


풋풋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해

먼 옛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그대의 손 위에 떨리는 듯

조심스레 올려 놓던

그 시절의 순수함으로 머물고 싶어라.

  • 1
    • 글자 크기
시간 여행 아 침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풍랑2 2021.01.16 46
67 코로나 191 2020.02.24 46
66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6
65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45
64 컴퓨터를 정리하며2 2021.11.21 45
63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45
62 여 름2 2017.09.02 45
61 휴일1 2017.05.09 45
60 2015.03.16 45
59 봄1 2015.03.16 45
58 저 녁1 2021.11.23 44
57 감기2 2018.01.19 44
56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44
55 시간 여행 2016.08.27 44
5월을 꿈꾸며 2015.03.16 44
53 아 침1 2021.11.23 43
52 청첩 2019.04.26 43
51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43
50 깡통 2017.11.15 43
49 어머니 사랑 2017.09.11 43
첨부 (1)
005 5월을 꿈꾸며.JPG
2.13M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