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름
조동안
오월 꽃잔치 넘기고
화려했던 그 향기
넘실거리는 초록 바다
춤사위로 밀려버렸나
봄바람에 흔들렸던
여인의 꽃봉오리
요염하게 터져 오를 때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남정내의 가슴에 돋는 정욕
밀려 오는 파도에
무너지는 모래성마냥
부서져 버리는
긴 여름의 날이 시작한다.
![]()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여 름
조동안
오월 꽃잔치 넘기고
화려했던 그 향기
넘실거리는 초록 바다
춤사위로 밀려버렸나
봄바람에 흔들렸던
여인의 꽃봉오리
요염하게 터져 오를 때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남정내의 가슴에 돋는 정욕
밀려 오는 파도에
무너지는 모래성마냥
부서져 버리는
긴 여름의 날이 시작한다.
첨부사진들 모아서 양이 좀 되면
전시회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오월부터 여름으로 이어지는 상념이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네요.
즐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8 | 가족여행3 | 2017.09.03 | 46 |
167 | 봄 | 2018.04.01 | 40 |
166 | 사명 | 2015.04.29 | 61 |
165 | 부활의 꿈 | 2018.04.01 | 46 |
164 | 가족여행4 | 2017.09.03 | 54 |
163 | 가족여행5 | 2017.09.03 | 46 |
162 | 가족여행6 | 2017.09.03 | 78 |
161 | 가족여행7 | 2017.09.03 | 173 |
160 | 가족여행8 | 2017.09.03 | 59 |
159 | 실제상황 | 2018.08.13 | 50 |
158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 2017.11.28 | 47 |
157 | 4월이 시작하는 날에 | 2015.04.08 | 72 |
156 | 수원수구 (誰怨誰咎) | 2018.08.14 | 50 |
155 | 노부부의 사랑 | 2015.04.18 | 70 |
154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 2017.11.28 | 45 |
153 | 졸업 | 2019.04.26 | 35 |
152 | 청첩 | 2019.04.26 | 49 |
151 | 동백꽃이 떨어질 때 | 2021.07.13 | 30 |
150 |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 2021.07.13 | 26 |
149 | 봄 | 2021.07.13 | 2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