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조동안
봄의 소리 따라
발걸음 닿는 대로 걸어 보세요
한겨울 보낸 낙엽 사이로
살짝 내민 새싹을 만나면
반가운 얼굴 지어 주고
설움 잘 견딘 손 잡아 주세요
마음의 한 켠에 무겁게 쌓인
단절 속의 외로운 삶은 잊고
걸을 수 있을 때 걸어보세요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보세요
작은 마스크에 숨겨져 있어도
눈빛 교환으로 느끼듯
저마다의 모습 따라
찾아 오는 봄기운이 보일거에요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문학적인 기교나
장치를 넘어선 울림을 느꼈습니다.
'웃을 수 있을 때 웃고, 걸을 수 있을 때 걷자.'에 심히 공감합니다.
요즘들어 '때'라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거대한 산 속에서 아름다운 들풀들의 여린 움직임
그래서 늘 신기해요. 마음의 유년을 터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3월은 제게 잊을 수 없는 축복의 달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없이 바쁘기도 한 달이었었죠.
어는 토요일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 아내와 함께 동네 근처의 park를 처음 찾아 갔었습니다.
맑은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소년 야구 경기를 하는 곳에 부모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며, 이 곳에서 삶의 활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초로의 시기에 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라도 내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8 | 녹내장13 | 2022.02.14 | 96 |
167 | 하얀눈 검은눈12 | 2022.01.07 | 73 |
166 | 마지막 포옹8 | 2020.08.16 | 109 |
165 | 할아버지8 | 2021.11.20 | 87 |
164 | 살아 있을 때까지7 | 2022.01.03 | 44 |
163 | 행복한 아내7 | 2022.02.19 | 77 |
162 | 축복의 삶5 | 2018.05.13 | 70 |
161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 2017.11.28 | 74 |
160 | 살다보니5 | 2020.12.23 | 1009 |
159 | 이름5 | 2022.02.24 | 113 |
158 | 오리털 파카5 | 2018.03.24 | 68 |
157 | 아! 우크라이나5 | 2022.02.28 | 73 |
156 | 혼자 사는 연습4 | 2021.11.26 | 84 |
155 | 금요일 아침4 | 2022.01.07 | 59 |
154 | 시계바늘4 | 2021.07.17 | 93 |
봄이 오는 소리4 | 2021.04.11 | 90 | |
152 | 편식 또는 과식4 | 2021.12.26 | 46 |
151 | 여름이 가기전에4 | 2020.08.26 | 95 |
150 | 12월에 오는 사랑3 | 2021.11.22 | 72 |
149 | 동반자3 | 2017.05.09 | 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