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움
석정헌
기억의 구석으로
밀어버린 한여인
아직도 두근 거림이
멈추지 않는
가슴 속의 여인
차 한잔을 핑계로
그녀를 청했건만
기다리는 동안의 그 설램이
채가시기도전
기다리지 말라는 전화벨 소리
나의 전부를 전하고 싶었는데
식은 찻잔만 바라보다
일어서는 몸이 휘청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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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안타까움
석정헌
기억의 구석으로
밀어버린 한여인
아직도 두근 거림이
멈추지 않는
가슴 속의 여인
차 한잔을 핑계로
그녀를 청했건만
기다리는 동안의 그 설램이
채가시기도전
기다리지 말라는 전화벨 소리
나의 전부를 전하고 싶었는데
식은 찻잔만 바라보다
일어서는 몸이 휘청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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