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89 | 설날 | 2018.02.16 | 31 |
388 | 별리 | 2017.08.02 | 31 |
387 | 아직도 | 2017.06.29 | 31 |
386 | 봄은 왔건만 | 2017.03.29 | 31 |
385 | 마야달력1 | 2017.03.25 | 31 |
384 | 마음 | 2016.12.31 | 31 |
383 | 행복한 동행 | 2016.12.04 | 31 |
382 |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 2016.10.06 | 31 |
381 | 성묘 | 2016.09.06 | 31 |
380 | 눈빛, 차라리 | 2016.08.25 | 31 |
379 | 욕망 | 2016.05.18 | 31 |
378 | 산다는 것은 21 | 2016.04.12 | 31 |
377 | 자목련 | 2016.02.09 | 31 |
376 | 그리움 | 2015.12.10 | 31 |
375 | 다시 일어서다 | 2015.10.07 | 31 |
374 | 선인장 | 2015.09.11 | 31 |
373 | 애처로움에 | 2015.03.02 | 31 |
372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31 |
371 |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 2023.08.03 | 30 |
370 | 신의 선물 | 2023.02.10 | 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