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라
석정헌
갇잖은 일로
정히 지켜 온 몸에
얼룩진 마음을 보태지 마라
몸도 마음도 다 부서질라
쓰러지는 몸 상실의 마음을
반쯤 채운 술잔 속에
한 마음 보태 놓고
모든 얼룩 밀어내고
마음의 꽃밭 작은 들꽃 사이
흔적없이 지나간
바람되어 지내리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리라
석정헌
갇잖은 일로
정히 지켜 온 몸에
얼룩진 마음을 보태지 마라
몸도 마음도 다 부서질라
쓰러지는 몸 상실의 마음을
반쯤 채운 술잔 속에
한 마음 보태 놓고
모든 얼룩 밀어내고
마음의 꽃밭 작은 들꽃 사이
흔적없이 지나간
바람되어 지내리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29 | 기도 | 2015.05.14 | 20 |
228 | 마지막 사랑이길 | 2015.05.12 | 20 |
227 | 동반자 | 2015.04.30 | 20 |
226 | 죽으리라 | 2015.04.16 | 20 |
225 | 멈추고 싶다 | 2015.04.15 | 20 |
224 | 되돌아 가고 싶다 | 2015.04.15 | 20 |
223 | 여인을 그리며 | 2015.04.07 | 20 |
222 | 포인세티아 | 2015.03.23 | 20 |
221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20 |
220 | 첫사랑 | 2015.03.05 | 20 |
219 | 황토 | 2015.03.05 | 20 |
218 | 떠나신 어머니 | 2015.03.05 | 20 |
217 | 그녀 | 2015.02.28 | 20 |
216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19 |
215 | 삶이라는 것 | 2024.02.03 | 19 |
214 | Lake Lanier | 2023.10.26 | 19 |
213 | 다시 한해가 | 2015.12.16 | 19 |
212 | 필경은 | 2015.11.25 | 19 |
211 | 시린 가슴 | 2015.11.13 | 19 |
210 | 여름 | 2015.09.12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