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을 그리며
석정헌
푸른하늘은 드높아
햇빛은 부시지만
애처롭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인은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이다
깜깜한 창밖
아직도 빛은 멀리 있는데
한여인을 그리다
잠 이루지 못하고 밤을 지샌다
멀리서 희미하게 비치는 달빛
고고하기만 한데
창살에 어리는 실루엣은
언제나 마주하고 싶은
내사랑하는 여인의 미소 띤 얼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 허전함은
그것까지도 복되도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여인을 그리며
석정헌
푸른하늘은 드높아
햇빛은 부시지만
애처롭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인은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이다
깜깜한 창밖
아직도 빛은 멀리 있는데
한여인을 그리다
잠 이루지 못하고 밤을 지샌다
멀리서 희미하게 비치는 달빛
고고하기만 한데
창살에 어리는 실루엣은
언제나 마주하고 싶은
내사랑하는 여인의 미소 띤 얼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 허전함은
그것까지도 복되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29 | 그리운 사랑 | 2023.07.12 | 42 |
628 | 물처럼 | 2022.12.25 | 42 |
627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42 |
626 | 미운사랑 | 2018.06.02 | 42 |
625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42 |
624 | 코스모스2 | 2017.08.31 | 42 |
623 | 가을 여인4 | 2017.08.29 | 42 |
622 | 분노의 이별 | 2017.07.19 | 42 |
621 | 다시 한해2 | 2016.08.29 | 42 |
620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619 | 백자2 | 2015.09.20 | 42 |
618 | 호수2 | 2015.07.11 | 42 |
617 | 초혼 | 2015.06.02 | 42 |
616 | 떠난 사랑 | 2023.01.23 | 41 |
615 | 허탈 | 2023.01.09 | 41 |
614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613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41 |
612 | 무지개3 | 2022.05.04 | 41 |
611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41 |
610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4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