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석정헌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다
빛도 꼴도 없는 그 것은
미묘한 숨결 속에
내뿜는 달콤함인가
부르면 가슴 뛰게 품에 안실 것 인가
끝없는 꿈속을 헤메이다
눈에 삼삼 밟히는
사라져 간 동반자여
너의 안부가 궁금 하다
허무 앞에 피어난 한송이 구룸 되었는가
무심히 올려 다 본 하늘에는
흰구름만 끝없고
무한으로 떨어져간 구름 조각에 섞여 사라진
너의 모습 찾을길 없어
무심한 하늘만 원망 한다
그러나 아무리 멀어 져도
내가슴에는 언제나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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