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09 | 속죄 | 2015.03.04 | 18 |
808 | 낡은 의자 | 2015.03.25 | 18 |
807 | 길 | 2015.03.27 | 18 |
806 | 황혼 4 | 2015.03.28 | 18 |
805 | 4 월 | 2015.04.15 | 18 |
804 | 인간 3 | 2015.05.08 | 18 |
803 | 무상 | 2015.07.12 | 18 |
802 | 해바라기 | 2015.07.17 | 18 |
801 | 살고싶다 | 2015.07.20 | 18 |
800 | 이제 | 2015.08.09 | 18 |
799 | 좋은 계절은 왔는데 | 2015.08.15 | 18 |
798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8 |
797 | 다시 한 잔 | 2015.09.11 | 18 |
796 | 작은 행복1 | 2015.09.12 | 18 |
795 | 매듭 | 2015.11.12 | 18 |
794 | 슬픈 도시 | 2015.11.21 | 18 |
793 | 황혼 1 | 2015.02.17 | 19 |
792 | 희망 | 2015.02.23 | 19 |
791 | 청춘 | 2015.02.28 | 19 |
790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