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8 | 봄 | 2021.07.13 | 18 |
167 | 겨울이 간다는 건 | 2021.07.13 | 18 |
166 | 동백꽃이 떨어질 때 | 2021.07.13 | 22 |
165 | 2월의 첫날 | 2021.07.13 | 23 |
164 |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 2021.07.13 | 24 |
163 | 산 오징어1 | 2022.07.07 | 24 |
162 | 퍼즐1 | 2021.11.20 | 27 |
161 | 편식 또는 과식4 | 2021.12.26 | 27 |
160 | 가족1 | 2022.07.07 | 27 |
159 | 졸업 | 2019.04.26 | 29 |
158 | 너는 뭐냐?1 | 2021.02.09 | 32 |
157 | 시 | 2021.07.13 | 33 |
156 | 살아 있을 때까지7 | 2022.01.03 | 33 |
155 | 토요일 아침3 | 2021.02.15 | 34 |
154 | 봄2 | 2022.02.22 | 34 |
153 | 가족여행 2 | 2017.09.03 | 35 |
152 |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 2021.05.01 | 35 |
151 | 복제 | 2021.07.13 | 35 |
150 | 엄마3 | 2022.05.09 | 36 |
149 | 가족여행 1 | 2017.09.03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