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하얀 겨울.

관리자2015.02.10 22:29조회 수 56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 겨울,

                                     권명오.

 

밤새 눈 내리니

흰 눈 덮인 새 세상

티 없이 하얀 겨울이 된다

 

소리 없이 내린 눈들이

밤 새 만든 아름다운 거작

눈들의 축제 만발하다.

 

쌓인 눈밭 서서 바라보니

반짝이는 눈들 추억을 꽃 피우고

옛날들 춤추며 다가 온다

 

천하 일색 하얀 겨울

자연의 신비한 역사 앞에

더 할 말 무엇이랴

 

모든것 다 비우고 하얀 마음으로

옷깃 여미고 머리 숙인다

하얀 겨울   앞에 서서.

 

2014 - 01 - 03.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 산 ( 山 ) 2021.01.26 32
31 나목의 고행 2020.01.04 32
30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32
29 사랑2 2022.07.14 31
28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31
27 5 월의 시 2020.05.14 31
26 야화 ( 夜花 )5 2022.07.04 30
25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30
24 6월의 길목 2023.06.15 29
23 사람 마음1 2022.08.02 29
22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9
21 봄 맞이. 2021.01.29 29
20 9 월 2020.09.13 29
19 세월2 2022.10.03 28
18 여행2 2021.10.24 28
17 알 길 없는 미래2 2022.08.02 27
16 행복의 길3 2022.02.05 27
15 삶의 충전 2021.01.26 27
14 만족1 2022.07.14 26
13 기도4 2022.02.02 26
이전 1 ... 4 5 6 7 8 9 1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