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12월에 오는 사랑

아이얼굴2021.11.22 13:54조회 수 58댓글 3

    • 글자 크기

  12월에 오는 사랑


                           조동안


빨간 셔츠가 어울리는 계절
12월을 맞으며
찾아오는 겨울에 따뜻한 꿈을 꾼다
흔들리는 종소리에
어울리는 제복으로 길거리를 채우고
바쁜 발걸음 이라도
잠깐은 멈추고 지날 수 있는 삶
나누고 기뻐하는 사랑을
너에게 그리고 이웃에게로



하얀 눈이 아직 보이지 않아도
작은 종이에 하얗게 눈 쌓인 소나무
백화점 매대에 널린 기대로
마음을 담고 사랑을 포장하여
잃었던 동심을 찾아가는 계절
12월이 오면
나누고 기뻐하는 사랑을
너에게 그리고 우리에게로

    • 글자 크기
애연유감 할아버지

댓글 달기

댓글 3
  • 세모에  이렇게 마음 따뜻한 

    사랑의 불을 지퍼주시니 훈훈한 12월이 기대됩니다

    연작으로 올려주시는 회장님의 작품으로

    회원들에게 온기가 전해서 

    활발한 작품들을 기대해 봅니다


  • 석촌님께
    아이얼굴글쓴이
    2021.11.22 15:18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 12월을 함께 따뜻하게 만들어요.

    가능하시다면 12월 모임에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도 좋을 하루 되세요.

  • 벌써부터  설랠 가슴에

    불을 지피시네요

    올 세모에는 더 따뜻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다복, 강건하시길!!!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혼자 사는 연습4 2021.11.26 65
127 봄이 오는 소리4 2021.04.11 65
126 녹내장13 2022.02.14 64
125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63
124 추(秋)락(樂)1 2016.08.27 63
123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63
122 행복한 아내7 2022.02.19 61
121 이민의 삶 조각3 2020.02.08 61
120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60
119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2018.12.13 60
118 소 식 2015.04.13 60
117 사람을 기다리며1 2021.11.20 59
116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59
115 사명 2015.04.29 59
114 애연유감1 2015.04.13 59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58
112 할아버지8 2021.11.20 58
111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58
110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2016.08.27 57
109 동창 2015.04.13 5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