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나그네

석정헌2015.03.08 18:59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 글자 크기
윤회 무당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우울 2015.10.06 14
888 외로운 호수 2015.10.08 14
887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4
886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15
885 어머니 그 아들 2015.03.05 15
884 먼저 보낸 친구 2015.03.19 15
883 배꽃 1 2015.03.22 15
882 실비 2015.03.23 15
881 살고 싶다 2015.04.09 15
880 절규 2015.04.29 15
879 바람 2015.06.01 15
878 허무 1 2015.06.09 15
877 기원 2015.07.17 15
876 무서운 2015.08.17 15
875 그래도 2015.09.11 15
874 단풍구경 2015.11.01 15
873 윤회 2015.11.19 15
나그네 2015.03.08 16
871 무당 2015.03.19 16
870 2015.03.22 1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