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에서
벌거벗은 부끄러움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뜻되로 돠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 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고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보고 있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749 | 제 몸을 태우다 | 2015.11.13 | 49 |
| 748 | 지는 | 2015.02.28 | 49 |
| 747 |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 2022.12.16 | 48 |
| 746 | 배롱나무4 | 2022.07.08 | 48 |
| 745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8 |
| 744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8 |
| 743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8 |
| 742 | 닭개장2 | 2016.06.26 | 48 |
| 741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7 |
| 740 | 하루2 | 2019.05.22 | 47 |
| 739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7 |
| 738 | 당신이나 나나2 | 2017.08.26 | 47 |
| 737 | 복권3 | 2016.11.23 | 47 |
| 736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47 |
| 735 | 석가탑 | 2015.10.10 | 47 |
| 734 | 술 있는 세상 | 2015.03.10 | 47 |
| 733 | 옛날에 | 2015.02.28 | 47 |
| 732 | 창밖에는 | 2015.02.09 | 47 |
| 731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6 |
| 730 | 그리움 | 2021.05.02 | 4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