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개기일식

아이얼굴2017.08.31 21:45조회 수 70댓글 0

  • 1
    • 글자 크기

개기일식-조동안.jpg


  개기일식


             조동안


100년의

쉽잖을 우주 축제

닿는 여기서

꿈같이 펼쳐지네

 

지긋한 눈으로 보기엔

버거운 환상

억지로 가린

검은 속에

하얗게 드러난

그대의 프로포즈

 

다이아몬드 보다

강열한 사랑으로

다가 그대의 열정

심장에

울림으로

거칠게 몰아친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64
107 청첩 2019.04.26 64
106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64
105 가족여행 1 2017.09.03 65
104 가족여행3 2017.09.03 65
103 만두1 2019.01.18 65
102 시인의 마을22 2020.02.09 65
101 optimist 2016.08.27 66
100 세포분열 2017.12.03 66
99 '밍키' 그리고 '밍키' 2018.01.19 66
98 원죄 2021.01.18 66
97 2015.04.13 67
96 봄2 2015.03.16 68
95 기러기 아빠 2015.03.16 68
94 코로나 191 2020.02.24 68
93 무 제 22 2020.05.19 68
92 고향. 동무. 어머니. 아버지.1 2017.05.09 69
91 오리털 파카5 2018.03.24 69
90 我田引水(아전인수)2 2018.05.19 69
89 컴퓨터를 정리하며2 2021.11.21 69
첨부 (1)
개기일식-조동안.jpg
227.7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