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97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2016.08.27 63
67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2017.12.09 63
66 2015.03.16 64
65 시인의 마을 2015.04.13 64
64 산소망 2015.04.15 64
63 동행1 2016.08.27 64
62 동창 2015.04.13 65
61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65
60 COVID19 & ….1 2020.05.17 65
59 사람을 기다리며1 2021.11.20 65
58 가족여행8 2017.09.03 66
57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66
56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66
55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67
54 좋은 소식1 2018.04.01 68
53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2018.12.13 68
52 5월은2 2019.05.01 68
51 애연유감1 2015.04.13 69
50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69
49 행복한 아내7 2022.02.19 69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