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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죽순

석정헌2015.03.22 10:38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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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순


         석정헌


한설 몰아치는 삼동

무엇이 그리 급해

언땅을 헤집는고

기개는 가상타마는

찌는 더위 닥아오면

어차피 텅비고 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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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 (by 석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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