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49 | 벌써 고희1 | 2017.08.18 | 26 |
548 | 벌써 봄인가6 | 2017.02.04 | 163 |
547 | 벗 | 2015.07.18 | 20 |
546 | 벗어날 수 없는 그늘2 | 2016.06.24 | 41 |
545 | 벗어야지 | 2015.02.24 | 25 |
544 | 벚꽃2 | 2015.12.29 | 94 |
543 | 벼락 | 2019.01.18 | 21 |
542 | 벼락2 | 2018.07.21 | 60 |
541 | 벽조목 | 2015.09.05 | 53 |
540 | 벽조목4 | 2018.03.28 | 333 |
539 | 별리 | 2024.05.19 | 14 |
538 | 별리2 | 2020.01.30 | 169 |
537 | 별리 | 2017.08.02 | 31 |
536 |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 2023.08.03 | 30 |
535 | 보고 싶다 | 2015.03.22 | 21 |
534 | 보고 싶은 어머니 | 2015.03.19 | 59 |
533 | 보고 싶은 어머니2 | 2019.01.24 | 38 |
532 | 보고 싶은 얼굴 | 2015.09.16 | 17 |
531 | 보낼 수밖에 | 2015.06.24 | 28 |
530 | 보는 눈 보이지 않는 마음 | 2015.11.30 | 317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