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나그네

석정헌2015.03.08 18:59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9 정상 2016.11.02 184
168 정상에서의 시편 2020.07.19 43
167 제 몸을 태우다 2015.11.13 50
166 존재하지않는 방향 2016.03.14 34
165 좋은 계절은 왔는데 2015.08.15 18
164 주저앉고 싶다 2018.11.02 39
163 죽순 2015.03.22 17
162 죽으리라 2015.04.16 23
161 지난해 2015.04.09 13
160 지는 2015.02.28 55
159 지독한 사랑 2017.05.30 30
158 지랄 같은 놈 2019.05.28 30
157 지랄 같은 병 2020.09.03 48
156 지랄같은 봄3 2020.04.24 53
155 지랄하고 자빠졌네 2019.05.18 51
154 지친 나에게4 2021.12.27 49
153 진달래 2015.03.22 10
152 질량 보존의 법칙 2016.06.18 175
151 질서 2015.09.26 20
150 짜증이 난다 2016.04.08 94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