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광풍

석정헌2015.03.08 05:57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광풍


              석정헌


벌판의 들꽃이

흔들리고 있다

다스릴 수 없는

혼잡한 마음에

온몸이 흔들린다

원치않는 자리에서

세차게 불어 오는

저 광풍을 어이 견딜고

꽃이야 꺽일지라도

그 생명 까지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 나를 위한 세월은 없다 2017.09.29 25
108 우울의 계절 2019.09.12 27
107 그 허망함 2015.03.11 21
106 1004 포 2015.04.04 63
105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15
104 신의 선물 2023.02.10 30
103 나의 조국 2016.10.12 46
102 술 먹이는 세상 2015.02.28 23
101 잔인한 4월 2015.04.04 22
100 씨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2015.11.10 61
99 존재하지않는 방향 2016.03.14 34
98 이과수 폭포 2015.02.28 20
97 통곡 2015.04.15 16
96 그래도 올 것은 온다 2015.05.13 24
95 살고싶다 2015.07.20 18
94 71 2018.12.30 43
93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15.02.28 31
92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2015.05.13 35
91 봄 소풍 2019.04.15 52
90 어린 창녀 2015.02.28 4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