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광풍

석정헌2015.03.08 05:57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광풍


              석정헌


벌판의 들꽃이

흔들리고 있다

다스릴 수 없는

혼잡한 마음에

온몸이 흔들린다

원치않는 자리에서

세차게 불어 오는

저 광풍을 어이 견딜고

꽃이야 꺽일지라도

그 생명 까지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3
108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4
107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4
106 호박7 2022.09.19 64
105 ×× 하고있네 2022.12.14 64
104 불복 2022.12.17 65
103 기다림2 2017.02.07 66
102 쭉정이4 2020.08.23 66
101 옛날이여 2015.02.10 67
100 아내의 향기 2018.08.13 67
99 생일선물6 2020.08.31 67
98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67
97 대통령과 47인의 낭인2 2017.04.21 68
96 하얀 석양 2015.04.16 71
95 노숙자 2016.07.06 71
94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71
93 몽유 속 꽃이 지다 2016.06.17 73
92 2017.02.25 74
91 입추 2017.07.27 74
90 마지막 혼불2 2016.08.17 7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