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아직도
석정헌
전부로 부딪치며 고함지르는
서슬 퍼런 어둠 속의 번쩍임
새김질하는 포웅
허무 속에서 울며 멀어지는지
흐느적임을 서둘러 여명에 넘겨주고
남은 어둠과 암투중
태우거나 찢지 않은 모질지 못한 마음
묶어둔 무엇을 놓지 못하고
밝은 태양 아래서도 보내지 못한 것은
가슴 한쪽에 남은 음흉 때문인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그리움은 아직도
석정헌
전부로 부딪치며 고함지르는
서슬 퍼런 어둠 속의 번쩍임
새김질하는 포웅
허무 속에서 울며 멀어지는지
흐느적임을 서둘러 여명에 넘겨주고
남은 어둠과 암투중
태우거나 찢지 않은 모질지 못한 마음
묶어둔 무엇을 놓지 못하고
밝은 태양 아래서도 보내지 못한 것은
가슴 한쪽에 남은 음흉 때문인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9 | 인연3 | 2020.08.29 | 40 |
128 | 생일선물6 | 2020.08.31 | 65 |
127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41 |
126 | 그리운 어머니1 | 2020.09.12 | 42 |
125 | 마지막 재앙이었으면1 | 2020.09.14 | 36 |
124 | 전등사 | 2020.09.19 | 42 |
123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0.09.23 | 44 |
122 | 참빗3 | 2020.10.06 | 42 |
121 | 는개비 2 | 2020.10.16 | 35 |
120 | 웅담 품은 술 | 2020.11.02 | 36 |
119 | 가을을 붓다 | 2020.11.16 | 35 |
118 | 떠나는 계절 | 2020.12.03 | 28 |
117 | 너 잘 견뎌 내고있다 | 2021.01.16 | 36 |
116 | 서럽다 | 2021.01.24 | 31 |
115 | 불효자 | 2021.01.30 | 26 |
114 | 마가리타4 | 2021.02.12 | 41 |
113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39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5 | |
111 |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 2021.03.15 | 27 |
110 | 어언 70년 | 2021.03.18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