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문턱
조동안
맑은 빛 푸른 하늘
눈 하나 가득
쉬이 채워지더니
녹아질 듯 부드러운
새털 구름의
하얀 날개
가을의 숨소리 되어
찾아 오고
지난 여름 열정으로
익어진 들녘
황금빛 파도에 어우러진
저녁 붉은 노을 속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가을새
조그만 눈 속에
공간이 남아있었나
채우고 더 채워도
아직도 채워야 할 가을
…
문턱에 서 있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가을문턱
조동안
맑은 빛 푸른 하늘
눈 하나 가득
쉬이 채워지더니
녹아질 듯 부드러운
새털 구름의
하얀 날개
가을의 숨소리 되어
찾아 오고
지난 여름 열정으로
익어진 들녘
황금빛 파도에 어우러진
저녁 붉은 노을 속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가을새
조그만 눈 속에
공간이 남아있었나
채우고 더 채워도
아직도 채워야 할 가을
…
문턱에 서 있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8 | 가족여행3 | 2017.09.03 | 44 |
167 | 봄 | 2018.04.01 | 39 |
166 | 사명 | 2015.04.29 | 59 |
165 | 부활의 꿈 | 2018.04.01 | 43 |
164 | 가족여행4 | 2017.09.03 | 53 |
163 | 가족여행5 | 2017.09.03 | 43 |
162 | 가족여행6 | 2017.09.03 | 75 |
161 | 가족여행7 | 2017.09.03 | 171 |
160 | 가족여행8 | 2017.09.03 | 53 |
159 | 실제상황 | 2018.08.13 | 48 |
158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 2017.11.28 | 44 |
157 | 4월이 시작하는 날에 | 2015.04.08 | 66 |
156 | 수원수구 (誰怨誰咎) | 2018.08.14 | 49 |
155 | 노부부의 사랑 | 2015.04.18 | 68 |
154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 2017.11.28 | 43 |
153 | 졸업 | 2019.04.26 | 32 |
152 | 청첩 | 2019.04.26 | 45 |
151 | 동백꽃이 떨어질 때 | 2021.07.13 | 26 |
150 |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 2021.07.13 | 24 |
149 | 봄 | 2021.07.13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