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지나간 삶은 되돌릴 수 없어
매일 매일 커지는 그리움으로만 남나봅니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 될 터이니
지금을 아름답게
뜨겁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감상합니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에
내마음 어느새 멀리 떠난줄 알았던 그리움 곁에 가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2 | 나 보다 더 나쁜 놈. | 2019.06.19 | 30 |
151 | 봄이 오면 | 2021.03.12 | 30 |
150 | 나무와 숲2 | 2022.08.10 | 30 |
149 | 타향이 된 고향. | 2023.01.31 | 30 |
148 | 9월 27일1 | 2019.09.28 | 31 |
147 | 나목의 고행 | 2020.01.04 | 31 |
146 | 반성과 고백4 | 2021.02.15 | 31 |
145 | 9월의 명상3 | 2021.09.27 | 31 |
144 | 송구 영신3 | 2021.12.30 | 31 |
143 | 세상 아름다워4 | 2022.02.02 | 31 |
그리움2 | 2019.12.04 | 32 | |
141 | 어이 할꼬 | 2020.06.17 | 32 |
140 | 불안의 시대 | 2020.09.07 | 32 |
139 | 윤회 ( 輪 廻 )2 | 2020.10.09 | 32 |
138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32 |
137 | 새해 기도3 | 2022.01.09 | 32 |
136 | 쓰다 써1 | 2022.07.09 | 32 |
135 | 바람 바람.1 | 2020.08.23 | 33 |
134 | 천리 ( 天理 )2 | 2021.10.03 | 33 |
133 | 막장 희극1 | 2021.11.03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