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2023.04.23 08:42조회 수 35댓글 0

    • 글자 크기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9 상사화 2017.03.04 33
488 악어 같은1 2017.05.22 33
487 입맞춤 2017.08.11 33
486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33
485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33
484 어떤 이별 2018.08.12 33
483 기도 2018.12.06 33
482 2019.07.18 33
481 꽃샘 추위1 2021.04.06 33
480 겨울의 초입3 2021.11.06 33
479 독도2 2022.02.10 33
478 아직도3 2022.02.17 33
477 허무한 마음1 2022.09.07 33
476 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1 2022.09.14 33
475 거미줄 2023.02.14 33
474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33
473 울음 2015.02.14 34
472 욕을한다 2015.02.17 34
471 분노 2015.03.03 34
470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2015.03.19 3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