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포도
석정헌
가을 가득한
따가운 태양 아래
알알이 싱그러운
보라빛 한송이
고이따서
한알을 뚝 때어
엄마 입에 넣고
껍질과 씨는 발라내고
알맹이만 물고
우리막내 귀여운 입으로
다시 한알 입에 넣고 쳐다보니
눈 찌푸리며 오물오물
치맛단 잡고 또 달라하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엄마와 포도
석정헌
가을 가득한
따가운 태양 아래
알알이 싱그러운
보라빛 한송이
고이따서
한알을 뚝 때어
엄마 입에 넣고
껍질과 씨는 발라내고
알맹이만 물고
우리막내 귀여운 입으로
다시 한알 입에 넣고 쳐다보니
눈 찌푸리며 오물오물
치맛단 잡고 또 달라하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49 | 해바라기 4 | 2019.08.28 | 31 |
748 | 해바라기 3 | 2019.08.27 | 25 |
747 | 해바라기 2 | 2019.08.20 | 30 |
746 | 해바라기 | 2019.08.19 | 34 |
745 | 우울 | 2019.08.19 | 30 |
744 | 으악 F 111° | 2019.08.14 | 43 |
743 | 숨죽인 사랑 | 2019.08.12 | 32 |
742 | 시작하다만 꿈1 | 2019.08.10 | 35 |
741 | 아내 | 2019.08.09 | 26 |
740 | 더위1 | 2019.08.08 | 28 |
739 | 삶 | 2019.07.19 | 31 |
738 | 담 | 2019.07.18 | 33 |
737 | 타는 더위2 | 2019.07.16 | 45 |
736 | 깊어가는 생 | 2019.07.16 | 29 |
735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35 |
734 | 통증4 | 2019.07.01 | 52 |
733 | 파란 하늘1 | 2019.06.24 | 30 |
732 | 향수 | 2019.06.20 | 26 |
731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44 |
730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2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