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9 | 상사화 | 2017.03.04 | 33 |
488 | 악어 같은1 | 2017.05.22 | 33 |
487 | 입맞춤 | 2017.08.11 | 33 |
486 |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 2018.05.19 | 33 |
485 | 오늘도 어머니가 | 2018.07.27 | 33 |
484 | 어떤 이별 | 2018.08.12 | 33 |
483 | 기도 | 2018.12.06 | 33 |
482 | 담 | 2019.07.18 | 33 |
481 | 꽃샘 추위1 | 2021.04.06 | 33 |
480 | 겨울의 초입3 | 2021.11.06 | 33 |
479 | 독도2 | 2022.02.10 | 33 |
478 | 아직도3 | 2022.02.17 | 33 |
477 | 허무한 마음1 | 2022.09.07 | 33 |
476 | 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1 | 2022.09.14 | 33 |
475 | 거미줄 | 2023.02.14 | 33 |
474 |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 2023.03.06 | 33 |
473 | 울음 | 2015.02.14 | 34 |
472 | 욕을한다 | 2015.02.17 | 34 |
471 | 분노 | 2015.03.03 | 34 |
470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