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패 나의 산성
조동안
계절의 화려함을 시기하듯
한없이 떨어지는 수은주
찬바람에 살이 에이고
가슴이 찢어져도 상관없다
온 세상 다 얼려버릴듯
다가오는 두려움은 무엇일까
현실의 현상에 어쩔수 없다
손 놓고 포기할 때
말씀으로 다가 오신 주님께
두 손 모으고 , 머리 조아린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18:2’
멈추지 않은 것 같았던
엄동설한의 횡포도
아무것도 아닌 듯
가슴에 쌓이는 그 분의 사랑
얼어버린 심장을 싸고
불 붙혀 주시니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피어난 사랑
말씀으로 다가 오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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