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동안
가슴이 떨어질 듯
커다란 재채기
시원ㅎ지도 않고
짜름한 감만 맴돈다.
주체없이 나는 콧물
휴지도 떨어지고,
슬쩍 소매자락으로
콧물을 훔쳐내는
우스꽝스런 모습
지나는 행인에게
들키기나 한 듯
뱁새눈을 뜨고 서서
붉어진 볼살보다
붉어져버린 콧잔등만
자꾸 만지는구나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감기
조동안
가슴이 떨어질 듯
커다란 재채기
시원ㅎ지도 않고
짜름한 감만 맴돈다.
주체없이 나는 콧물
휴지도 떨어지고,
슬쩍 소매자락으로
콧물을 훔쳐내는
우스꽝스런 모습
지나는 행인에게
들키기나 한 듯
뱁새눈을 뜨고 서서
붉어진 볼살보다
붉어져버린 콧잔등만
자꾸 만지는구나
생각해보니 귀여워요 ㅎ ㅎ ㅎ
출장가기전 쾌유하삼
감사하삼... ㅎㅎㅎ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실제상황 | 2018.08.13 | 55 |
47 | 동행2 | 2016.08.27 | 55 |
46 | 아 침1 | 2021.11.23 | 54 |
감기2 | 2018.01.19 | 54 | |
44 | 휴일1 | 2017.05.09 | 54 |
43 | 복제 | 2021.07.13 | 53 |
42 | 이순 | 2019.04.13 | 53 |
41 | 여기까지가1 | 2017.09.01 | 53 |
40 | 딸아 딸아 | 2017.05.09 | 53 |
39 | 봄1 | 2015.03.16 | 53 |
38 | 금요일 아침4 | 2022.01.07 | 52 |
37 | 시 | 2021.07.13 | 52 |
36 | 가을문턱 | 2018.09.09 | 52 |
35 | 5월을 꿈꾸며 | 2015.03.16 | 52 |
34 | 점 심 | 2021.11.23 | 51 |
33 | 너는 뭐냐?1 | 2021.02.09 | 51 |
32 | 무 제 | 2020.05.19 | 51 |
31 | 깡통 | 2017.11.15 | 51 |
30 | 시간 여행 | 2016.08.27 | 51 |
29 | 엄마3 | 2022.05.09 | 50 |
댓글 달기